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2018년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을 대상자 14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하고 공공자산인 지하수를 보전.관리 목적으로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서 농업.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올해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빗물을 받을 수 있는 지붕면적이 300㎡이상인 시설에 대해 지원을 벌일 예정이며, 지원은 총 공사비의 60%까지 규모별로 952만원에서 1878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빗물 재이용을 통한 물절약 및 물순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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