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등바람축제 16일 개막..."영등할망 배웅해줍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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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등바람축제 16일 개막..."영등할망 배웅해줍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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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한수리, 귀덕리, 함덕리, 하례리, 건입동에서 '2018 영등바람축제-신과 함께하는 바람길 영등손맞이'를 개최한다.

영등바람축제는 매해 음력 2월 1일에 제주로 와서 온 섬에 곡식 씨앗을 뿌려주고는 15일 우도를 통해 떠난다는 영등할망의 이야기를 퍼레이드 형식으로 구성한 행사다.

오는 16일 한림읍 한수리를 시작으로 17일에는 귀덕리, 25일 함덕리, 27일 하례리, 30일에는 건입동에서 진행된다.

참여 마을들은 각자의 특성을 살려 '댐섬밧당영감또', '복덕개'. '안카름 서물할망', '남내소' 등 신화속 이야기를 주제로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영등신화를 근간으로하는 영등할망 그림자극 '바람의 기억' 공연, 하례리 영등굿 복원, 영등할망 마중·배웅 1박2일 힐링여행도 함께 진행된다.

영등굿보존회는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학교, 노인회관, 마을회관 등에서 영등신화를 소재로 한 영등할망 거대인형만들기, 도깨비탈 만들기, 기메만들기 등 체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 준비 과정은 제주칠머리당영등굿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yeongdeungfestival), 다음카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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