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동문시장과 인접한 탐라문화광장 일대 동문로터리는 대표적인 교통 유발시설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정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과거 동문로터리가 원형교차로로 전 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로였으나, 탐라문화광장 조성으로 인해 원형교차로의 기능을 상실한 신호교차로로 운영되고, 삼거리의 구조적 문제를 야기하는 기형적 교차로가 설치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호교차로 운영에 따라 편도 2차로 중 한 개 차로를 좌회전 차로로 배분하고 교차로 중심과 인접한 버스정류장에 버스 정차 시 동문시장 진입부에서 화물차량의 화물 적재 시 타 차량은 직진신호에도 불구하고 교차로로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동문로는 보도폭원이 협소하여 도보통행여건이 매우 혼잡한 도로로, 현행 교차로를 원형교차로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량이 상시 통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도로 본선의 선형개선을 통해 별도의 버스 베이를 구획하여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과 버스정차로 인한 차량정체를 방지할 수 있는 조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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