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정의용 접견…"남·북-북·미 대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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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의용 접견…"남·북-북·미 대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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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한반도 문제 입장 일치…긴밀 협조"·靑 "조기 국빈 방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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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12일 다음달 말 남북정상회담과 5월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한반도 중대한 문제에 우리나라와 입장이 같다는 뜻도 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5시부터(현지시간) 35분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전달한 문 대통령 메시지를 듣고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한국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화해협력이 일관되게 추진되는 점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북미대화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한국의 노력으로 한반도 정세 전반에서 큰 진전이 이뤄지고 북미간에 긴밀한 대화가 이뤄지게 된 것을 기쁘게 평가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이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축하한다. 특히 남북단일팀의 구성과 공동입장은 남북관계 희망을 보여준 것"이라며 "한중 양국은 한반도의 중대한 문제에서 입장이 일치한다.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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