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의원 사퇴..."미래 제주교육 공유하고 완성"
상태바
김광수 교육의원 사퇴..."미래 제주교육 공유하고 완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MG_5587.jpg
▲ 김광수 교육의원이 5일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광수 교육의원이 5일 교육의원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기간 교육감 예비 후보자로 백의종군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제주교육을 공유하고 완성하는데 힘을 합쳐 나가겠다"면서 교육의원 사퇴 및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에 즈음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현행 공직선거법에서 교육의원의 교육감 출마 부분이 지난 2014년 6월부로 일몰되면서, 교육감 예비 후보자 등록 신청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돼 부득이 사퇴하게 됐다"면서 "도민 여러분이 우려하는 지금 상황을 깨끗이 정리하면서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루 속히 신청하고, 앞으로 큰 산을 보며 성큼성큼 나가라는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아쉬움은 '오늘의 저 김광수'가 있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 지지해주신 교육의원 제2선거구 도민들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면서 "그 동안 여러분들이 성원해 주신 교육의원직 수행을 여기서 그만 내려놔야 한다는게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구 도민여러분들의 거침없는 지지가 교육의원의 주춧돌이 됐고, 이제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에 원동력이 됐다"면서 "남은 기간 교육감 예비 후보자 김광수로 백의종군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제주교육을 공유하고 완성하는데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전문] 김광수 의원, 교육의원직 사퇴에 앞서 도민에게 드리는 글

평소, 저를 신뢰하고 아끼고 지지하는 도민 여러분들께 오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직을 사퇴함을 알리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 의원의 의사와 상관없이 현행 공직자 선거 관련 법령에서 지방교육자치법 교육의원 교육감 부분이 2014년 6월30일 부로 일몰돼 교육감 예비 후보자 등록 신청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되기에 부득이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민 여러분들이 우려하는 지금 상황을 깨끗이 정리하면서,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루 속히 신청하고, 앞으로 큰 산을 보며 성큼성큼 나가라는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한 가지 아쉬움은 "오늘의 저(김광수)"가 있기까지 열과 성을 다하여 지지해주신 교육의원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1동, 이도1동, 이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건입동, 오라동) 도민들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게, 그 동안 여러분들이 성원해 주신 교육의원직 수행을 여기서 그만 내려놔야 한다는 게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선거구 도민 여러분들의 거침없는 지지가 교육의원의 주춧돌이 되었고, 이제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에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 교육감 예비 후보자 김광수로 백의종군하여 도민 여러분과 함게 미래제주교육을 공유하고 완성하는데 힘을 합쳐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