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마지막날인 4일 주 행사장에서는 제주에 색을 입히는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듬돌들기 경연, 읍면동 풍물경연과 마상마예공연, 제주전통 민속체험 경연대회 등이 진행됐다.
지역 농수축산물 장터와 들불 방애재 판매관, 불턱 흑돼지 꼬치구이 마당 등도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운영됐다.
새봄 희망의 묘목 나누기, 주민화합 음악잔치 등도 진행됐다.
축제에는 연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돼 '국민축제'로 거듭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 최대의 노동력이던 말과 소의 건강한 양축을 위해 방목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늦겨울에 불을 놓았던 제주의 옛 목축문화인 들불놓기(방애)와 새해 첫 정월대보름 액막이와 소원기원 의례를 1997년 관광·문화적 측면에서 재현한 축제다.
2015년부터 연속 4회 정부지정 우수축제, 2016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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