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예비후보 "잘못된 예산운영 바로잡고 효과적으로 집행할 것"
상태바
고은영 예비후보 "잘못된 예산운영 바로잡고 효과적으로 집행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27583_225781_3429.jpg
▲ 고은영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는 1일 논평을 내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묻지마 예산집행에 제주도민만 골병들고 있다"면서 "당선되면 잘못된 예산운영에 대한 책임을 철저하게 추궁하고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본부는 " '2월 28일 원희룡 제주도정은 '2018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통해 지방세 수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복지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쓰레기, 주차난 등 급격한 성장에 따른 성장통 극복을 위한 많은 재정투자가 요구되고 있어 재정건전성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세입기반 확충 노력과 효율적인 재정운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면서 "제주도는 적지 않은 예산인 만큼 잘 써야 하는데 원희룡 도정의 실정은 그러하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27일 제주도의회 지방재정연구회가 개최한 '예산결산심사 역량강화 및 해외 재정특례 시사점 발굴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류춘호 경상남도의회사무처 특별전문위원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576건, 4506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 이월되어 16개시도 평균인 3.7%보다 3배 이상 높은 13.6%에 달한 점을 지적한 것을 예로 들며 "이월사업의 비중이 높은 것은 그만큼 원희룡 도정의 예산운용이 계획적이지도, 효율적이지 않음을 뜻한다"고 꼬집었다.

또 "2017년 재정공시에 따르면 2016년에만 제주도가 법령 위반 등으로 감액당한 지방교부세가 25억 9700만원에 이르는데, 지방교부세 증액 사례 2건을 고려해도 원희룡 도정은 잘못된 예산운영으로 21억4700만 원의 지방교부세를 삭감 당했다"면서 "지출위반사례를 보면 더 한심하다. 민간인 국외여비 등 선심성 예산편성 및 집행 부적정 등 기본적인 지침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거본부는 "일도 안 하고 책임도 안지는 제주도정 때문에 도민들의 삶은 날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면서 "제주도의 재정건전성을 해치는 것은 복지수요와 성장통이 아니라 그런 문제가 발생하도록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원희룡 도지사와 제주도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쓰레기와 주차난을 성장통으로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원희룡 도정의 무능함"이라며 "고은영 예비후보와 제주녹색당은 잘못된 예산운영에 대한 책임을 철저하게 추궁하고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