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30주만에 하락...제주도, 이번엔 큰 폭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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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30주만에 하락...제주도, 이번엔 큰 폭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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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ℓ당 1565.4원...제주도 1633.2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월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제주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이번에는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65.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0.2원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7월 넷째주 1437.75원을 기록한 이후 30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2월 셋째주 들어 드디어 하락세로 반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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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지역별 주유소 휘발유 가격. <자료=오피넷>
지역별로 보면 제주지역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까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지난주에는 전주 대비 5원 내린 1633.2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제주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시.도중 서울(1653원)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4원 하락한 165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8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유 판매가격은 0.03원 하락한 1361.4원, 등유는 0.2원 오른 910.4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위험 자산 투자 심리 개선, 산유국 공조 기대, 이스라엘과 이란과의 갈등 심화 등에 따라 국제유가는 소폭 반등했으나,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국내유가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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