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의 많은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랜딩카지노의 제주신화역공원 확장이전을 허가한 것에 대해 제주녹색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제주신화월드에 신화는 없고 초대형 도박장이 있다"며 "원희룡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에 도박천국으로 가는 첫발을 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녹색당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제주도에 있는 나머지 7개 카지노의 대형화 시도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제주도의 미래가 달린 결정이었다"면서 "결과적으로 8개의 대형카지노가 제주도에 자리 잡게 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하지만 원 도정과 도의회는 단돈 100억 원에 제주도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숙의절차도 없이 일사천리로 변경허가를 처리해줬다"면서 "도박천국으로의 길을 낸 이번 결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녹색당은 "제주도지사는 돈이라는 씨앗으로 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농업 육성을 위한 미래비전을 선포했다"면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콩 난다는 속담과 돈 놓고 돈 먹기라는 격언을 이렇게 간단하게 실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이렇게 단순하고도 명쾌하게 실현할 수 있었다니, 존경심이 절로 우러나온다"고 비꼬았다.
이어 "이런 돈 놓고 돈 먹는 사업에 관한 혜안조차 없는 저희 제주녹색당은 제주에서 녹색 씨앗을 심어 녹색 숲을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면서 "제주의 미래 일자리의 확실한 블루오션인 카지노 사업에 관한 혜안의 대안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제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할 수 있는 제주, 작은 공동체도 소중히 여기는 제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제주도에 외국인 casino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진정으로 도박에 섬 타이틀을 지울려면 경마장 부터 없애는게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