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전은 제주개발공사에서 추진하거나 향후 추진 사업과 관련된 사회혁신과 공사혁신 등 2개 주제로 구성됐다.
제주개발공사는 공모전에 접수된 총 40건 이상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JPDC 열린혁신 위원회' 심사를 실시해 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3건을 선정했다.
금상은 삼다수를 구입한 뒤 바코드를 등록하면 한병당 일정액의 금액이 곶자왈 보호단체에 기부하는 내용을 제시한 고용찬씨에게 돌아갔다.
은상에는 '숲체험놀이 운영'과 '물 전문 인력 양성' 관련 아이디어가, 동상에는 '삼다수 4․3컬렉션 제작'과 '물 절약으로 삼다수 구하기', '쓰레기 창작 공방 사업' 관련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수상작을 포함한 공모작에 대해 사업 반영 여부를 검토한 뒤 단계적으로 공사 사업계획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JPDC 열린혁신 추진단 발대식'과 열린혁신 아이디어 내부 공모 및 성과공유대회, 도민 공모전, 열린혁신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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