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문대림 '유리의성' 의혹, 떳떳하게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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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문대림 '유리의성' 의혹, 떳떳하게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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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연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사설 관광지인 '제주유리의성'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개질의하고 문 예비후보가 '무대응'을 선언한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22일 성명을 내고 "뭐가 구려 답을 피하는가"라고 물으며 "속 시원하게 답변하면 될 것"이라며 문 예비후보의 답변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은 "문 예비후보는 8대 제주도의회 상반기 행자위간사 및 하반기 환경도시위원장 시절 제주도의 인허가와 관련된 유리의 성 주식을 취득하고 아직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정말 떳떳하다면 청와대 비서관 임용직전에 왜 감사직을 사임했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후보가 환경위원장재직시절 지목변경 및 각종 인허가 업무가 이뤄졌는데 업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로, 부당한 압력이 없었다 하더라도 비난받기 충분하다"면서 "최근 한 언론을 통해 ‘칭찬받아야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고위공직자가 재임 중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사업에 투자하고 영리기업의 임원을 겸직한 사실이 과연 칭찬받을 사안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또 청와대를 향해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면서 "문 예비후보의 주식관련 의혹을 몰랐으면 검증절차에 구멍이 있다는 것이고, 알았으면 코드인사에 따른 봐주기 임용"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문 예비후보는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술수의 정치'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떳떳하게 나와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거듭 의혹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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