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예정 시민회관 부지, 뭘 할까요?"...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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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예정 시민회관 부지, 뭘 할까요?"...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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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관련 주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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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거예정인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부지에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23일 오후3시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원도심 문화복합공간 조성과 관련한 주요사업 중 하나인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원도심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1171억원이 투입해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문화광장 조성, 동홍천 옛물길복원사업 등 총5개 사업이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서귀포의 새로운 소통.교류.집회의 열린공간을 조성, 기존 문화시설과 연계한 문화밸트를 구축해 문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및 시민의 생활편의 도모, 커뮤니티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요사업 가운데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조성사업과 관련한 기본계획 확정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조성사업은 철거예정인 서귀포 시민회관의 대안시설로 지역의 문화예술인 및 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지역의 오랜 숙원인 수영장 등 문화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272억이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이날 수집된 주민의견을 활용해 지난해 8월부터 수립 중인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의 기본계획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도심 문화복합공간 조성 관련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커뮤니티 중심 공간을 구축함은 물론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폭넓은 문화․체육 혜택을 누리게 되어 시민들의 문화 향유, 체육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고 밝혔다.

한편, 원도심 문화복합공간 조성과 관련해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관련 외에도 △서귀포 문화광장 조성사업 △동홍천 옛물길 복원사업 △태평공원 앞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서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사업비 131억8400만원을 투입해이중섭거리와 매일올레시장, 아시아 CGI창조센터와 연계해 서귀포 원도심을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문화벨트의 중심축으로 구축과 시민들의 문화.여가 공간확충을 위해 서귀포 시민회관 일원(9308㎡)에 문화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원이 투자되며,

동홍천 옛물길 복원사업은 상습 침수지구를 정비해 재해 사전예방 및 동홍천 옛물길 복원으로 친수공간 조성 및 휴식장소를 제공하는 계획으로 동홍천 정비, 교량 재가설 등 국비 198억8천만원 포함 총 사업비 397억59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태평공원 앞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문화광장 조성 및 서귀포 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아파트 밀집지역인 동홍동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약 2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빌딩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 212억1800만원이 투자된다.

서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은 서귀포시 지역주민 욕구에 부응하는 능동적, 전문적 복지거점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담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육아나눔터, 북카페 등이 포함된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57억5600만원이 투자된다.

서귀포시는 원도심 문화복합공간조성 관련 사업 부서별 추진 로드맵에 따라 관련 절차를 추진, 올해 하반기에 동홍천 옛물길복원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문화.체육복합센터건립 및 문화광장조성사업을 연이어 시행해 ‘오는 2021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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