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 17분께 제주시 이도2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운전자 이모씨(30)는 주차장에 진입하던 중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대피 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발생 8분만인 같은날 오후 5시 25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과 배터리 부근에서 탄화가 가장 심한 점, 배터리에서 엔진으로 연결되는 전선에서 단락흔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서한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