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심석희·최민정, 예선 쯤이야···1000m 준준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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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심석희·최민정, 예선 쯤이야···1000m 준준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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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예선 경기. 최민정이 역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심석희(21·한국체대), 최민정(20·성남시청), 김아랑(23·고양시청)이 예선을 통과했다.20일 저녁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에서 각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1조의 심석희는 초중반을 두 번째로 달렸다. 베로니크 피에론(프랑스), 한유통(중국)과 선두 경쟁을 하다가 3바퀴 반을 남기고 인코스를 공략해 1위로 나섰다. 이후 한유통의 견제를 견뎌내며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레이스 중반 몸싸움을 벌인 한유통은 2번째로 들어왔지만 실격됐고, 피에론이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비앙카 발터는 어드밴스로 준준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2조의 최민정도 1위를 차지했다. 초반 취춘위(중국), 디애나 라켓(호주)에게 선두를 내준 최민정은 4바퀴 반을 남기고 스퍼트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결승선까지 질주, 1위로 들어왔다.취춘위는 2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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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예선 경기. 김아랑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조의 김아랑은 중반까지 2위로 달리다가 3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다. 역시 폭발적인 스피드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조 수잔 슐팅(네덜란드)과 에카테리나 에프레멘코바(OAR), 4조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와 발레리 말테(캐나다), 5조 라라 반루이벤(네덜란드)와 막달레나 와라콤스카(폴란드) 그리고 헝가리의 케즐러 안드레아가 어드밴스로 예선을 통과했다. 6조 리진위(중국)와 야라 반케르코프(네덜란드), 8조 킴 부탱(캐나다)과 사이토 히토미(일본)도 준준결승에 올랐다.

5조의 엘리스 크리스티(영국)는 레이스 도중 두 차례 이상 위험한 행동을 한 탓에 옐로카드를 받고 실격 처리됐다.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선은 22일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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