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질서 재편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 세미나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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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질서 재편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 세미나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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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세계평화의섬 지정 12주년 기념 정책 세미나. ⓒ헤드라인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13주년과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금씩 남북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있는 상황과 관련, 제주가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이 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시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민주평통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통일문제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미래비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한반도 질서의 재편과 세계평화의 섬'을 주제로 지난 2005년 1월 27일 '세계평화의 섬 지정' 이후 그동안의 의의와 성과를 알리고, 향후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개회사로 시작해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기조강연과 2개의 세션별 토론이 진행된다.

원 지사는 개회사에서 "그동안 제주는 갈등과 대립의 과거를 극복하고, 동아시아와 세계를 향해 평화의 발신지가 되고 있으며 언제든 북한과 교류협력 할 수 있는 채비도 갖춰왔다"며 "평창에서 발원된 평화의 바람이 평화문화를 확산해 온 제주에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어, 제주가 한반도의 평화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전할 예정이다.

이어 민주평통 김 수석부의장의 기조강연과, '2018 전환기의 남북한 관계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대해 고성준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의장(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 사회로, 김봉현 전 호주대사의 주제발표와 강근형 제주대학교수, 진희관 인제대학교수, 기지윤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주제 "세계평화의 섬 제주 - '어떻게'와 '어떤'"은 변종헌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장의 사회로, 고봉준 충남대학교수 주제발표와 고경민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이신선 서귀포YWCA사무총장, 류현종 제주대학교수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 세계평화의 섬 13주년 정책세미나를 통해 성과와 발전방안에 대해 도민과 공유하고, 앞으로 제주의 평화확산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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