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조숙희(47·여) 천지연크리스탈호텔 대표로, 조숙희 대표는 지난 20일 제주시 화북동 소재 부웅주택 사무실에서 성금 24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조숙희 대표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오고 있는 한 학생이 올해 대학교로 입학하게 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학생의 생계를 작게나마 돕기 위해 전달한 것이다.
조숙희 대표는 지난해 2월 제주 6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으며,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조숙희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소중히 키워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전하게 됐다”며 “학생의 대학생활에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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