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문대림 '유리의성' 주식보유 세간 의혹, 정확히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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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문대림 '유리의성' 주식보유 세간 의혹, 정확히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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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19일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사설 관광지인 '제주유리의성'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연관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공개질의했다.

바른미래당은 "문 후보는 제기받고 잇는 의혹에 대해 '티끌만큼이라도 문제가 있었다면 그 엄한 청와대 인사검증을 통과할 수 있었겠나'라고 반문했는데, 문재인 정부의 장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적 지탄을 받을 만한 일들이 일부 드러났던 점을 고려하면, 문 후보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인정하기에는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유리의성 주식의 11.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주식 총수 및 문 후보가 보유한 주식 총수가 얼마인지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 유리의성이 개관할 당시 도의원 신분이었는데, 투자를 하게 된 배경과 이유에 대해 소상하게 밝힐 것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은 이어 "제주유리의성 총 대지면적은 대략 11만평인데, 해당 부지는 곶자왈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투자를 결정했다면, 당연히 인허가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밖에 없었을 것인데, 곶자왈 보전과 관련하여 당시 쟁점이 되었던 것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 투자 당시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관광진흥기금을 비롯한 각종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내역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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