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야간학교(교장 고은호)는 학령기 청소년들에게 인권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도록 돕는 찾아가는 장애인인권학교 현장교육를 운영,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참여 학급을 모집한다.

교육은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권, 차별·유니버설디자인 및 편의시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강사를 파견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200학급 내외이며, 200학급 초과 시 특수학급 미설치교, 2017년도 미 참여 학교가 우선 선정된다.

신청방법은 제주장애인야간학교 홈페이지(http://cafe.daum.net/jejunightschool)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모집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야간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장애인 당사자 인권강사를 양성해 교육현장에 파견해, 학령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다"며, "지난해에는 초중고등학생 219학급 5804명이 현장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장애인야간학교는 장애인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학교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다. <헤드라인제주>

신청 및 문의= 제주장애인야간학교(064-751- 9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