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입학금 폐지...제주지역 대학별 시행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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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입학금 폐지...제주지역 대학별 시행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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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전국 국.공립대학의 입학금이 전면 폐지되는 한편, 사립대학의 경우 2022년까지 단계적 폐지가 추진된다.

교육부는 전국 대학 및 전문대 총 330개교에서 2022년까지 대학 및 전문대 입학금 전면 폐지 합의에 따른 이행계획을 수립해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는 2018년부터 입학금이 폐지되며, 한라대학교와 제주국제대학교는 2021년까지 폐지한다는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별 대학의 입학금 감축 계획은 각 대학의 등록금심의위원회 및 자체 논의를 거쳐 확정된 자료를 교육부에 제출한 것으로, 국.공립대 입학금 전면 폐지와 사립대학 및 전문대 입학금 단계적 폐지 합의에 따른 이행 계획을 확인한 것이다.

각 대학의 이행 계획을 확인한 결과, 입학금이 평균(77.3만 원) 미만인 4년제 대학 92교는 합의내용에 따라 2018년부터 입학금의 실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4년 동안 매년 20%씩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학금이 평균(77.3만 원) 이상인 4년제 대학 61교는 입학금의 실비용(20%)을 제외한 나머지를 5년 동안 매년 16%씩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2021년(4년 간 감축) 및 2022년(5년 간 감축)까지는 입학금의 실비용에 대해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22년 이후부터는 신입생 등록금으로 포함하되, 해당 등록 금액만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해 학생 부담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 신입생 및 2022학년도 신입생은 실질 입학금 부담이 0원이 되며, 3~4년 후에는 사립대학의 입학금이 사실상 폐지된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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