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제주 양돈장 화재...돼지 2200여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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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제주 양돈장 화재...돼지 2200여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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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발생한 표선면 양돈장 화재.<사진=제주동부소방서>
설 연휴 첫날인 15일 새벽 제주도내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2200여마리가 폐사했다.

이날 오전 0시25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동부소방서는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자 30분만인 오전 0시55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전 직원을 총 동원했다.

이 불은 총력 대응에 나선 119에 의해 약 1시간13분만인 오전 1시38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15개 동 중 2개동이 전소되는 등 4개동 1033㎡가 불타 돼지 총 2263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7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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