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를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제주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 진보성향의 현직인 이석문 교육감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 지지도는 이 교육감 30.5%,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14.2%로 조사됐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55.3%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진보성향 이 교육감에 맞서 잠재 예비후보군 4명이 김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한 후 나타난 여론추이여서 주목된다.
이 조사는 지난 11~12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도민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41.4%)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58.6%)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2.7%(유선 9.1%, 무선 17.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1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응답자 성별은 남자 515명, 여자 513명이고, 연령별로는 19~29세 162명, 30대 157명, 40대 230명, 50대 211명, 60대 이상 268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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