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오는 8월 말까지 경로당 및 취약 계층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부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 등 구강관리가 취약한 장애인 계층 등을 직접 찾아가 불소도포 및 잇솔질 교육을 실시하고, 양치방법 및 의치관리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아동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실시 후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충치 치료, 발치 및 치아홈메우기 등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부보건소는 11개 보건진료소와 연계해 지역내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는 대정·안덕 지역 주민들에게 불소양치 용액을 배부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