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 서막행사, 제주시청 광장서 3월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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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축제 서막행사, 제주시청 광장서 3월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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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삼성혈에서 진행된 들불불씨 채화제례 행사. ⓒ헤드라인제주
제21회 제주들불축제 서막행사가 오는 3월 1일 제주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주요내용을 보면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주시청광장에서 친환경 손난로 만들기, 제주를 상징하는 모양 쿠키 꾸미기, 들불축제 컵 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이 운영된다.

또 오후 5시부터 약 50분 동안 삼성혈에서 들불불씨 채화제례가 펼쳐지며, 이어 6시 35분까지 민속자연사박물관, 문예회관, 제주시청 구간에 걸쳐 봉송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채화제례 및 퍼레이드에는 고양부 삼성재단, 제주큰굿보존회, 도립무용단, 해군 군악대, 자치경찰, 이도이동 풍물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퍼레이드에는 제주 4․3 70주년을 기념해 시민 70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6시 35분부터 8시까지는 시청광장에서 들불불씨 모심 행사와 안치기념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 시간에는 영감놀이 마당극을 비롯해 해외 자매도시 교류팀 및 제주도내 거주 외국인, 제주 출신 가수의 무대로 채워진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야간공연 위주의 행사를 탈피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시간을 4시간 확대했다.

또 퍼레이드 코스를 개선해 구간을 확장하고 규모있게 조성했고, 제주의 불씨를 운반하던 전통 도구인 화심을 도입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들불축제의 시작을 도심지에서 미리 누려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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