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청년 개인회생 신청자들의 지원을 위한 '청년 개인회생 패스트 트랙'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국 지방법원과의 협력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청년 개인회생 신청자가 관련자료를 요청하면 신속하게 서류가 발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개인회생 채무자를 포함한 부실채무자들이 취업을 통해 조기에 스스로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 대구지방법원과 전국 최초로 '패스트 트랙'제도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앞으로 개인회생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대학생들을 고루 지원할 수 있도록 전국의 법원으로 확대․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안양옥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자체와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 금융(이자)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현재 협약 중인 대구지법 뿐만이 아니라 수도권과 각 지방법원에서도 '패스트 트랙'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가되, 상환 여력이 있는 채무자에 대해서는 성실 상환을 강력 유도해 도덕적 해이도 최소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