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수학여행 관련 학교업무 간소화 방안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안전하고 교육적인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추진을 위해 일선 학교의 업무를 간소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교육청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 분야가 강화됨으로써 늘어난 수학여행 업무 중 일부를 도교육청에서 처리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학기 초 교육청 홈페이지 '현장체험학습 공개방'에 학교별 계획을 탑재해 기존 공문으로 제출했던 수학여행 예정 현황 및 실적, 컨설팅 요청, 신고서 제출 등의 문서 생산을 줄인다.
계획 입력 시 컨설팅 요청을 받아 학교별 컨설턴트를 배정해 계획 단계부터 학교와 함께 고민하며 계획수립을 지원한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숙소 안전점검 및 위생점검 요청은 제주교육청에서 일괄 실시해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교육청 주관으로 답사를 실시해 안전성 및 교육성 확인, 일선 학교에서 주로 이용하는 숙소 위주로 점검을 실시,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유함으로써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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