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서귀포자연휴양림 내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아숲체험장 숲반을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장 숲반은 정기적으로 숲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심어주기 위해 운영된다.

숲 체험은 유아숲 체험지도사의 주도로 숲활동이 있는 보육시설의담임교사의 인솔 하에 진행되며,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숲반을 편성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또는 월2회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장소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유아숲 체험지도사를 배치해 숲 체험활동을 지도한다.

신청 요건은 서귀포시에 소재한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이 대상으로 주1회 정기적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15명 정도의 숲반을 편성해 2명의 선생님이 2시간 이상 숲 활동을 보조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오는 3월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유아숲 체험원 운영으로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의 장인 숲에서의 체험을 통해 유아시절부터 자연과 친근함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과 자유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문의= 서귀포자연휴양림(064-760-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