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운영 병의원 안내, 응급환자의 질병상담·응급처치, 병원 간 전원관련 사항을 안내한다.
명절 연휴기간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고 고향 방문으로 생활환경이 평소와 달라져 병의원 안내가 크게 늘게 된다는 것이 소방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안내폭주와 정확한 병의원 안내를 위해 119신고접수시스템에 대한 각종 연계 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급상황관리사가 수시로 병의원 운영정보를 확인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 4일 동안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안내 실적은 총 839건으로 평일대비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병.의원 안내 72.9%(612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응급처치지는 20.1%(169건), 질병상담 3.9%(33건) 등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명절에는 기도 막힘이나, 음식물 조리 중 화상, 과식에 의한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많으므로 주의하고, 심정지 등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구급상황관리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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