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구입·영화·공연·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축구·농구·야구·배구 관람 등 문화,관광, 체육 분야에서 연간 7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저소득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발급되며, 수혜 대상자는 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이다.
신청 희망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문화누리카드의 누리집(www.mnuri.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역별·장르별 가맹점 및 사용 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서는 총 1만 5112명의 소외계층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으며, 올해에는 총 1만6148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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