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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피살 여성 관광객, 사인 '목졸림'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2.12 18:00:00     

용의자 관리인 행방 '묘연'...경찰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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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살인사건이 발생한 현장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내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피살된 여성 관광객의 사인은 목졸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피살된 관광객 A씨(26.여)에 대한 부검 결과 직접사인은 경부압박성질식, 즉 목졸림에 의한 질식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실시된 부검 결과 A씨에게서 근육 출혈 및 갑상선 골절, 기도 출혈 등 목졸림에 의한 흔적이 나타났다. 다만 사망시간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인이 확인됨에 따라 성폭행 피해 여부도 DNA검사를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 7일 혼자 제주로 들어와 관광을 하다 이날 제주시 구좌읍 소재 C게스트하우스에 투숙했는데, 9일 귀가할 예정이었음에도 A씨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10일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된 다음날인 11일 A씨는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인 한모씨(34)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한씨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경찰이 신고가 접수된 10일 오후 1시10분께 C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 한씨에게 A씨의 행방에 대해 물었지만, 한씨는 "모른다"고 답한 뒤 이날 저녁 김포행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한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에 나섰지만, 한씨는 이미 행방을 감춘 뒤였다.

경찰은 한씨가 도주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경기도 일대로 형사들을 투입해  추적 중이지만, 아직 검거하지는 못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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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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