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20대 여성 관광객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관광객 A씨(26.여)가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7일 혼자 제주로 들어와 관광을 하다 9일 귀가할 예정이었으나, A씨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10일 오전 경찰에 연락두절 사실을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전 인력을 비상소집해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에서 목이 졸린 흔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게스트하우스 관리자인 B씨(33. 경기도)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