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본부, 다문화가정 떡국나눔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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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제주본부, 다문화가정 떡국나눔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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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람들은 친절하고 정이 많은 것 같아요. 떡국이 너무 맛있어요. 명절 선물도 받아 기분이 너무 좋아요” 필리핀에서 온 올랜(남, 27살)씨는 설날 떡국나눔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지난 4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고석만)가 후원하고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희)가 주최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설날 떡국나눔행사가 제주중앙성당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150여명, 농협은행 사무소장봉사회(채우미), 중앙봉사회, 제주여성외국어자원봉사회 등 봉사자 30여명이 함께 했다.

매년 설날이 되면 이주민을 위한 떡국나눔 행사를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개최하고 있다. 벌써 올해로 6번째라고 한다.

'이주민과 함께하는 사회. 나누고, 더하고, 곱하고'란 주제를 갖고 열린 이번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즐거운 공연과 노래자랑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 축하공연으로 아라중학교 여학생들의 신나는 댄스와 함께 필리핀 전통 무용공연, 각국 대표로 선발된 이주민들의 숨을 노래실력을 뽐내는 노래자랑도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석만 농협은행 본부장은 "이주민 상당수가 농촌에 살고 있다. 농협이 이주민들을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이주민들에게 필요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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