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릴레이 캠페인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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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릴레이 캠페인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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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70주년 범국민위, 5일 제주도청서 선포식 개최
4.3 역사적 자리매김 위한 SNS 범국민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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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열린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대표자회의에서 참가자들이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역사적 자리매김을 위한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릴레이 캠페인이 범국민적으로 전개된다.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오는 5일 오후 3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릴레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양윤경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 그리고 강정효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상임공동대표와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상임공동대표, 제주도의회 손유원 4.3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인 캠페인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의 인사말과, 릴레이 캠페인 취지문 낭독, 그리고‘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개별 서명 및 육성 녹음 순으로 진행된다.

4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릴레이 캠페인은 SNS를 통해 제주4.3 알리는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제주4.3 70주년을 널리 알리고 4.3의 완전한 해결과 역사적 자리매김을 위해 많은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범국민위 관계자는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구호를 통해 역설적으로 제주4.3이 대한민국의 역사로 국민들에게 온전히 자리 잡지 못했음을 부각하는 한편 4.3의 완전한 해결에 함께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릴레이켐페인 서명은 원 지사를 비롯한 광역단체장, 정당 대표, 국회의원,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에도 참여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지도자들과 저명인사들의 서명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 소셜미디어 콘텐츠로 배포함으로써 4.3해결의 책임을 각인시키고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참여내용 중 일부는 육성 광고로 제작, 방송사 라디오 캠페인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전국의 2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와 사회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17년 3월 결성된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아픈 역사의 정의로운 청산을 추진하고 인권·평화·통일의 4.3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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