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이젠 축제다"…함덕고, 이색 졸업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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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이젠 축제다"…함덕고, 이색 졸업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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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졸업식, 누군가에겐 행복함과 기대감으로 다가오지만 또 누군가에겐 추억과 먹먹해지는 시간일 수 도 있다. 이런 졸업식이 최근들어 형식과 틀을 탈피한 이색 졸업식으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 함덕고등학교(교장 박경민)은 31일 오전 10시부터 백파문화관에서 제63회 졸업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형식적으로 진행돼 왔던 기존의 졸업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획으로 재학생과 학부모들도 함께 즐기는 축제형 졸업식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학생과 학부모의 축하공연은 졸업식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준비한‘추억의 1년’영상은 지켜보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졸업식은 졸업장과 공로상을 수여하는 짧은 기념행사와 함께 선생님들의 격려와 축하를 담은 영상 메시지로 졸업식장은 따뜻한 분위기가 넘쳐났다.

식후 행사로 진행한 레크리에이션과 그룹사운드 및 K-Pop 가수의 특별 축하 공연은 졸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까지 참여해 즐거운 시간이 됐다.

박경민 교장은 "우리 졸업생들에게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졸업식을 선물하고 싶었다.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교육과정으로서의 졸업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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