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신.홍정호 지휘자, 2018 대한민국 관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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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신.홍정호 지휘자, 2018 대한민국 관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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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관악상을 수상한 김우신(사진 왼쪽), 홍정호 지휘자.
한국관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지회장 홍정호)는 27일 KTX부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관악상 시상식에서 제주에서 활동하는 홍정호, 김우신 지휘자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악협회가 시상하는 대한민국 관악상은 대한민국 관악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 관악인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갖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우신씨와 홍정호씨는 각각 지도부문과 작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라윈드앙상블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우신씨는 48년 동안 연주자, 지휘자로서 음악인의 길을 멈추지 않고 걸어오고 있는 김우신씨는 오현중.고 관악부 활동시작으로 인천시립교향악단, 서울윈드앙상블, 아모로사 플루트앙상블에서 연주자로서의 활동과 제주대와 건국대에 출강해 후진양성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또한, 1993년 미국으로 유학,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대학원(플러톤)에서 음악석사를 취득해 미국 음악학교인 '뉴 캘리포니아 컨서바토리'에서의 강사와 2002년~2010년 동안 미국 프로 관악연주단체인 글로벌심포닉밴드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지휘자로서 미국 의회 특별 증서와 캘리포니아 얼바인시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할 만큼 글로벌심포닉밴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명품 연주단체로 성장시켰다. 이후 2011년 귀국, 제주학생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 실기강사와 제주대에 출강했으며, 현재는 25년 전통을 자랑하며 한국관악의 흐름에 새 역사를 써나가는 한라윈드앙상블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귀포시민오케스트라 지휘자와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정호씨는 영진육아원에서의 관악활동을 시작으로 제주고와 관동대를 졸업했다. 중학교시절부터 탐라관악합주단을 시작으로 제주시립합주단, 제주시립교향악단의 단원과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제주YMCA 유스오케스트라, 제주심포닉밴드, 제주브라스앙상블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바실 카잔지예프의 제자가 되면서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곡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지난해에는 교향시 '삼성혈'로 제1회 대한민국 관악 작곡 콩쿠르 금상을 수상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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