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서귀포시위원회는 22일 최근 서귀포시지역 한 사회복지시설 대표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사건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의당 서귀포시위원회는 "이번 사건은 공익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자가 벌인 성범죄 사건으로, 엄중하게 다스려야 한다"면서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공익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복지시설의 대표가 도리어 권력을 이용하여 성범죄를 벌인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사회복지시설은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기 위한 자체적 자정노력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대표의 입김에서 벗어나 문제해결의 방안을 강구할 때 다시금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