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 고품질 감귤 생산 간벌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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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고품질 감귤 생산 간벌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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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병해충 방제 등 농작업 편리와 해거리 방지, 품질 향상, 적정 생산량 유지로 3년 연속 감귤 제값받기 실현을 위한 고품질 감귤 생산 50% 간벌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1월부터 간벌 종료시까지 4개 농업기술센터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농․감협 22개 간벌 사업단에 중형파쇄기 29대를 지원한다.

또 특별근무반을 편성 운영해 긴급 고장 수리 요청 시 신속수리 지원 및 예비 파쇄기 7대를 확보 교체 투입할 계획이다.

50% 간벌 실천 홍보를 위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마을별 홍보와 리플릿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시 140ha, 서귀포시 260ha 등 총 400ha 목표로 간벌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25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 감귤명품추진단이 추진하는 간벌발대식을 비롯해 농․감협, 농업인단체 등 대상으로 실천 확산을 위해 60회 500명 간벌 연시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간벌작업에 앞서 23일에는 간벌작업단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또 감귤원 간벌 실천 우수 과원 15곳을 선정 교육장, 홍보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단체, 품목별연구회, 생활개선회 중심으로 자발적 50% 간벌 실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해거리와 수확기 기상호조로 수확이 일찍 마무리 되면서 감귤나무 영양이 좋아 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 핵심기술 실천 및 현장지도에 적극 나선다.

과다결실 대비 안정생산을 위한 전정교육을 2월 5일부터 25일까지 주산지별 순회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감산 및 품질향상을 위해 1차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가지별 열매솎기 및 예비지 재설정과 2차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열매솎기 실천을 위한 기술지도할 계획이다.

현광철 감귤기술담당은 "간벌을 하면 품질 향상은 물론 농작업 편리로 작업능률 향상, 경영비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면서 "특히 영세농일수록 간벌을 실천해 품질로 승부해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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