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 10월 제주서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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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 10월 제주서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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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하는 '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이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포럼은 세계 리더들이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그들이 혜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지난 2012년 제주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된 '제주선언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공동개최 기관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제2회 포럼 개최를 위한 준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2회 포럼 주제와 각 리더스 대화 주제, 전문가 세션 주제 등 기본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제2회 포럼은 리더스 대화, 전문가 세션, 부대프로그램과 함께 IUCN 70주년 기념식을 동시에 개최한다.

리더스 대화Ⅰ에서는 '지속가능성- 협력을 통한 논의 실천'을 주제로 미래를 위해 모든 자연 자원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리더스 대화Ⅱ에서는 '초국가 이슈'를 주제로 국경을 넘는 보호 구역 등 초국가적 환경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리더스 대화Ⅲ에서는 '미래세대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보전을 논의하는 포럼에서 향후 보전을 이끌 미래 세대들이 역할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는 전문가 세션은 '이익의 공유- 나고야 의정서 이행 방안', '보전기금 조성',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국경을 초월한 보전', '청소년 포럼'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포럼의 성과가 제주의 지속가능 발전을 견인하고 '동북아 환경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제2회 포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제주에서는 포럼의 성과와 제주의 지속발전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다양한 논의와 함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주최 기관인 환경부․IUCN과 긴밀히 협의해 제주가 동북아 환경수도로서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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