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가스안전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세대와 경로당을 대상으로 2018년 가스타이머콕 무료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2월 말까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스타이머콕은 정해놓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 중간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빈번하게 일어나는 노인가구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신청은 2월 말까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로 방문신청 가능하며, 3월 중 대상자 확정 및 업체선정 등을 시작으로 연내 순차적 방문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스타이머콕 보급 외에도 고무호스의 금속배관 교체 등 가스시설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의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가스타이머콕 무료보급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955개를 지원했으며, 2017년부터 신청 자격기준을 '65세 이상 독거노인세대'에서 '65세 이상 노인세대'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