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파피해 성산읍 삼달2리 해안가, 재해위험지구 개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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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파피해 성산읍 삼달2리 해안가, 재해위험지구 개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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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마친 성산읍 삼달2리 해안가.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시마다 해안가 일원에 토사 비탈면의 점진적으로 유실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는 성산읍 삼달리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전했다.

삼달2리 마을 해안은 파제벽이 시설되지 않아 해안가에 밀려오는 각종 쓰레기로 미관상 저해하는 등 방치와 또한 태풍발생시는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의 불안을 호소해 왔다.

특히 2012년 제15호 태풍 '볼라벤' 내습 시 파량과 폭풍해일 등 영향으로 직접적으로 월파에 의해 해안가 동.서측구간에 월파가 발생해 해안도로가 유실되고 인근 주거지 10여가구가 상습적으로 침수해 주민들의 대피하기도 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종점부 추가 연장과 기존도로 확장, 노견정리 등 요구사항을 수용해 3월에 착공해 총사업비 35억원 투자해 호안시설 535m에 대해 10개월간의 공사 끝에 개선사업을 마무리 했다.

특히 파제벽 외벽에 현무암 돌을 붙여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해안 쓰레기와 수거, 노견 정리, 기존 도로 일부확장으로 차량통행 원활으로 마을주민들은 많은 관광객과 올래꾼들의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재해위험지구 사업으로 총 144억원 투자해 난산 1, 신난천, 표하천, 대평리, 상습침수지역(서성로주변)은 실시설계에 26억원, 산방산급경사지외 3개사업에 118억원 투자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해당주민들과 최대한 협업해 한치 소홀함도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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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마친 성산읍 삼달2리 해안가.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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