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상효 마을회관(중산간도로)에서 마을을 통과해 일주도로를 연결하는 서상효 도시계획도로 0.6km 구간을 12m 폭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일주도로에서 서상효 방면으로 0.9㎞ 구간은 지난 2011년 확.포장이 이뤄졌으나, 서상효 마을회관 ~ 마을안 구간(0.6㎞)은 지금까지 보상협의 지연으로 확장되지 않은 기존 협소한 도로폭(4~5m)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주민불편이 이어져 왔다.
서귀포시는 사업구간 전체 62필지(5387㎡)중 47필지(4248㎡)에 대해서는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보상협의에 응하지 않는 나머지 15필지(1139㎡)에 대해 토지수용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일주도로와 서상효 마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마무리를 통해 주민들의 통행불편 및 주민숙원사업 해소 등 도시계획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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