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이용객 부쩍↑...20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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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이용객 부쩍↑...20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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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의 불편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설치한 '재활용도움센터'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센터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12월부터 주요 거점지역에 순차적으로 설치된 재활용도움센터는 현재 지난해 4월 연동(누웨마루거리)을 시작으로 5월 노형동(제주제일고 남측), 7월 이도2동(학사로), 9월 용담1동(중앙초교 서측), 아라동(산천단마을 입구), 12월 이도2동(동부경찰서 뒤), 삼도1동(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서측), 우도면 등 8곳에 설치됐다.

이 결과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총 12만916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소당 하루 140명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거점 별로는 이도2동 센터(학사로)가 1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동 136명, 아라동 130명, 노형동 129명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제주시는 올해 읍.면지역과 동지역에 2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는 인근 클린하우스를 통합하는 준광역 성격을 띠고 있으며, 센터 내에는 근무자가 상주하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재활용배출방법 안내 및 분리배출의 편리함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해 앞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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