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 확산과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이 진행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4대 협의체가 공동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서명인은 전국 1000만 명, 제주 약 13만 명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월 2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된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제주도가 중심이 돼 2월 28일까지 도와 행정시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도내 지방분권 운동단체인 '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김정수)' 주체로 오는 2월 28일까지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방분권 개헌과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가 확보돼야 그 동안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조세법률주의 침해 등 위헌 논란에서 벗어나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행정권 등의 확보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면서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