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비서관은 이달 31일자로 사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비서관은 19일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도지사 선거출마를 위해 사직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공직자 신분이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어렵고, 공직에서 사퇴하면 2월 초쯤에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문 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민주당에서는 김우남 최고위원(제주도당 위원장) 및 박희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과 더불어 3파전의 후보경합이 예상된다.
문 비서관은 군사독재정권 말기인 1986년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을 맡아 민주화운동에 나선 대표적 '386세대'의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대정읍 선거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에 첫 당선됐다.
이어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최고의 득표율로 당선된 후 제9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어 제19대와 제20대 총선에 연이어 도전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19대 총선에서는 당시 통합민주당이 현역 의원을 전략공천 함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2위로 석패했다.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의 후보경선에서 패해 출마의 꿈을 접어야 했다.
총선이 끝난 후에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았고, 지난해 6월 청와대 공직라인에 합류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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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자체가 소박하고 수평적 리더쉽을
갖고 계신분 문대림 제도 개선 비서관님이
바로 그런분!!!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