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캠핑수요 충족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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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캠핑수요 충족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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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올해 사업비 32억원을 투자해 산림휴양치유 인프라를 보완.확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서귀포 치유의 숲 시설보완 등 5억7000만원 △숲속 야영장 조성 9억원 △무장애 나눔숲길 조성 5억원 △서귀포 및 붉은오름 휴양림 시설보완 8억원 △숲길 조성.관리 3억원 △붉은오름목재문화체험장 보완 2억원 등이다.

특히, 캠핑 수요가 증가하는 붉은오름휴양림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숲속의 야영장 조성사업을 올해 7월경 마무리하고, 붉은오름 휴양림 내 상잣성 숲길 등의 정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아름다운 숲 대상을 수상한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치유의숲 내 숲길(11km)을 정비해 더욱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치유의 숲에서 운영되고 있는 숲길탐방코스를 확대하고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좀 더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특허를 획득한 지역전통자원인 '차롱'과 연계한 사업인 차롱치유밥상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차롱전수프로그램의 지속적 실시 및 치유의 숲 내 차롱쉼터(차롱생산품 전시장) 공간 운영으로 우리전통유산인 곤대구덕, 애기구덕, 차롱 등을 전시한다.

또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녹색자금 지원 공모 사업인 무장애 나눔길을 서귀포휴양림에 조성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 서귀포휴양림, 붉은오름휴양림 3개소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됨에 따라 소외계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다양한 식생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서귀포 내 산림의 시설보완과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산림을 시민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치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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