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화북동을 꿈꾸며
상태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화북동을 꿈꾸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황영호 화북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담당
화북동.jpg
▲ 황영호 화북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담당 ⓒ헤드라인제주
화북동은 2017년 12월말 현재 남자 12,684명 여자 12,764명 등 총 9,509가구에 25,44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에 7,197가구에 16,553명이 자격에 맞는 각종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매해마다 정부로부터 각종 복지지원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수혜를 받고 있는 복지대상자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는 매우 낮은 편이며, 지역사회에는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복지서비스 등에 대한 불만 또한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욕구사항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북동은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금년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형 맞춤형복지팀(담당)을 설치 운영하게 되었다.

화북동 맞춤형복지팀(담당)에서는 관내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화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공개모집하여 19명의 위원을 선정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연계, 사회보장 자원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그 밖에 관할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는 복지대상자를 구분 선정하고, 사례관리 가구에 대한 적절한 서비스제공계획 수립부터 사례관리가 진행된 이후 대상 가구의 욕구 변화 및 문제 해결정도, 서비스 제공 점검, 주사례관리자의 개입방법, 사례관리 종결 등을 협의하는 등 맞춤형 복지 사례관리의 효과성과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관련 민·관 기관, 시설 등에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 10명을 통합사례관리위원으로 위촉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등에 대한 적정한 지원을 해 나가려고 한다.

앞으로 지역주민의 문제를 지역주민들 스스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어 지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려는 조그만 이웃 사랑 실천들이 모아질 때 행복한 화북동으로 변화될 것이라 생각한다. <황영호 화북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담당>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