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번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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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정순 /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정보지원담당

무술년, 새해 계획 세우셨나요?

- “「습관의 재발견」, 스티브 기즈 작가의 ”작은습관“으로 지금 시작해봅시다.

무술년, 더 멋지고 좀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새해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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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순 /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정보지원담당 . ⓒ헤드라인제주
살을 빼야겠다, 올해는 책 10권이상은 꼭 읽어야지 등등

혹시, ‘어차피 잘 못할텐데 뭐“ 하고 계획 세우기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저 역시 지난해 아픈 허리를 위해 수영을 꼭 다니리라,

친구가 소개해준 독서 모임에도 반드시 가리라 굳게 마음먹었건만

수영은 수영복만 바라보다 그쳤고 독서모임은 연초에 한번가고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이러다 2019년 이맘때 또 이러고 있으면 어쩌지... 왠지 제가 한심해 보입니다.

왜 계획만 세우고 그치는 것일까요?

‘습관’의 저자 스티브 기즈는 이를, 욕심은 크고,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실행하는 능력은 형편없으면서, 스스로 그럴 수 있다고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래서 그는 “작은 계획, 작은 습관”을 이야기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작은 습관”이란 매일하기에 부담 없는 사소한 행동으로, 너무나 작고 한심해서 실패조차 힘든 일을 말합니다.

이는 새로운 습관의 최소 버전으로,

예를들어 ‘하루 팔굽혀펴기 100번’은 ‘하루 팔굽혀펴기 한번’으로 최소화, ‘매일 A4 2장 글쓰기’는 매일 2-3줄 쓰기‘로, ’항상 긍정적으로 살기‘는 ’하루에 두 번 긍적적인 생각하기‘로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작은 습관 시스템은 적용이 쉽고 그래서 쉽게 실행하여 마음가짐이 긍정적이 된다는데 강점이 있습니다. 쉽기 때문에 계속 실천하게 되고 이러한 작은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질수록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점차 한번이 아닌 더 이상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기 효능감도 자연스럽게 높여 주며 점차 사소한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교하면서도 영리하게 사람을 뒷받침해 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시스템인 것입니다.

매일 한 시간씩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경우

1년에 365시간이 더 생깁니다. 평균적으로 1분에 A4 절반 정도를 읽을 수 있다고 하면, 1년이면 1만 950장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는 1년에 100장 분량의 소설을 100권 가까이 읽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엄청난 독서량입니다.

작은습관을 정해, 시작하셨다면, 진척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어떤 방식이든지 반드시 잘 볼수 있는 곳에 손으로 실행여부를 체크하십시오. 잠자기 전 달력에 × 표시를 하며 그 작은 성공의 성공을 만끽하는 건 어떤지요.

혹, 빠른 성과를 원한다면 더 큰 목표가 아닌 정해 놓은 작은 습관의 초과달성에 에너지를 쏟으십시오.

“작은 성공도 성공이다”. 침착한 마음가짐과 신뢰를 유지하면서 그 작은 성공의 힘을 몸소 느끼십시오.

생각해보십시요!!

나쁜 습관과 좋은 습관, 이 서로 다른 습관이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하루, 한달, 1년. 정말이지 대단하지 않은가요!!!

오늘, 더도 덜도 말고 딱 한번만 실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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