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경마시행일인 지난 12일 제1경주 800m에 출주한 9번마 ‘제주꼬마'는 경주초반 빠른 출발과 함께 3위에서 경기를 진행하다 점차 속도를 높여 경주 중반부 7번마 ’예스맨‘을 제치고 2위로 치고 올라왔다.
이어 경주 막판 직선주로에서 결승선 약 100m를 앞두고 선두였던 2번마 ’태왕수‘보다 앞서나가 점차 격차를 벌이며 1:08의 기록으로 새해 첫 제주 경마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꼬마'는 지난 2017년 9월 경주마로 출전한 이후 이번 경주 우승을 합쳐 통산성적 7전 4승으로 승률 50%가 넘는다.
한편 이날 제 4경주 1100m로 펼쳐진 새해맞이 특별경주에서는 박성광 기수가 기승한 2번마 ‘시무상'이 1:32.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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