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은 12일 제주공항을 방문해 제주지역 강설 등 기상악화의 영향으로 인한 승객 수송상황과 제설관련 주요현장을 특별점검했다.

이 날 성일환 사장은 제설상황실과 에어사이드운영센터를 방문해 실시간 항공기 운항 상황을 점검하고 폭설에 대비해 현장 대기중인 제설차량을 둘러보며 안전운항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여객청사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는 체류객들을 만나 불편한 사항을 청취하고 "금일 계획된 항공기 운항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 사장은 직원들에게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인한 체류객 발생에 대비해 안내절차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통해 지원물품을 신속히 배포하는 등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