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제주처럼' 17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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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제주처럼' 17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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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제주처럼'에 올해 173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단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주처럼'은 사업으로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2개 전략·4대 핵심과제·25개 세부사업 총 402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제주처럼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여성정책이 정부시책 중심에서 제주지역 첫 번째 양성평등 정책이라는 점과 더불어 정책 의제 발굴 단계에서부터 민간의 참여와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또 아이 키우기 좋고, 가족이 함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 기반을 촘촘하게 마련함으로써 제주여성의 제2도약에 동력이 되고자 하는'실질적 제주형 양성평등 정책'이기도 하다.

'제주처럼' 추진동력을 위해'가족친화지원센터'와 '농어촌형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가족부 공모' 신규 유치와 일·가정 양립지원 제주형 수눌음 육아나눔터 20개소, 가족친화인증기업 34개소를 확대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여성의 대표성 제고를 위해 '여성인재 DB 시스템 구축'등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에는 제주 가족친화지원센터 기능 강화, 수눌음육아나눔터를 20곳에서 35곳으로 확대하고, 가족친화인증기업을 34곳에서 50곳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회적돌봄공동체 발굴·육성 50개팀 등 지역 전반에 일·가정 양립 사회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아울러 지역 내 잠재된 청·장년 및 중·고령 여성인력 발굴 및 취업연계 서비스는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1대1 직무적응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밖에도 젠더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도민 성인지 인권교육 확대 및 민·관·경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보호기관, 제주지방경찰청)과 긴밀하고 신속한 공조체제'24시간 여성폭력 핫라인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여성안전 위협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근 여성·가족 정책에 대한 도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제주처럼' 성과분석 및 '제2의 제주처럼'재도약 추진으로 제주가 여성친화․양성평등의 섬이라는 가치를 계속 진일보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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