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한발 한발 다가서며 성취 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계획을 세워본다. 모든 사람들은 새해의 계획을 세우고 처음에 세운 목표 그대로 꿈을 이루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세상은 늘 변화하기 때문에 목표도 수시로 점검하고 수정할 필요가 있어 실천하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그렇다하더라도 단 하루의 실천의 시작과 두 번째의 시작의 뒷받침을 이어가며 셋째날 감을 느끼는 ‘나는 지금 계획을 잘 지키고 있다’라는 생각으로 진행을 꾸준히 한다면 한 해 목표의 반은 이룬 샘이다.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이 말은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으로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만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씀은 배우고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과 끊임없이 실천해야 함을 특별히 강조한 것이라 생각한다. 목표는 생각만으로 성사되지 않는다. 반드시 실천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올해는 이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실천에 실천을 거듭하여 목표를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나 스스로 다짐하고 다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예전에 비해 최근 연말연시 이웃을 배려하는 온정의 열기가 덜하지만, 여전히 사회 각계 계층에서는 소외되어 있는 우리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은 이어지고 있다. 남 모르게 선행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나는 칭찬하고 싶다. 그래서 올해 나의 올해 목표는 남을 칭찬 하는 릴레이를 계획해 본다. 혼자의 목표가 공감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목표의 실천은 작심삼일 안에 실행에 옮긴다면 반은 성공 할 것이다.
올해 황금 개띠의 해는 모두가 계획한 목표가 다 이루어지길 소망해 본다. <진재춘 / 제주시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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